재무제표 상식에 있어 유동자산은 기업의 재무 안전성을 가능해 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지표입니다. 유동자산, 유동비율, 당좌비율의 뜻과 개념에 대하여 알려드립니다.
[ 유동자산이란 ? ]
유동자산에 대해 알기 전에는 먼저 유동성의 개념에 대하여 숙지해야 합니다. 유동성이란 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의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. 만약 회사의 자산을 쉽게 현금화할 수 있으면 "유동성이 풍부하다"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.
반대로, 경제 위기로 인해 회사가 부채를 상환하기 위한 현금(혹은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는 능력)이 부족할 경우에는 "유동성이 부족하다" 혹은 "유동성 위기이다"라고 표현합니다.
◆ 유동자산 = 당좌자산 + 재고자산
그렇다면 유동자산이란 유동성이 있는 자산들의 총합을 의미하며, 쉽게 말해 장단기적으로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들을 가르킬 것입니다.
일반적으로 유동자산은 당좌자산과 재고자산으로 구성됩니다. 재무제표 내 기업의 재무상태표를 확인하시면 당좌자산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, 단기금융상품, 매출채권, 미수금, 미수수익, 선급급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, 재고자산은 상품, 제품, 원재료, 저장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[ 유동비율이란 ? ]
기업의 유동비율과 당좌비율 개념을 알면 해당 기업이 다가오는 빚을 갚을 수 있을지 직관적으로 확인할수 있습니다.
◆ 유동비율 = (유동자산 ÷ 유동부채) x 100
유동비율은 회사가 가진 단기유동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. 만약 회사의 유동자산이 500억 원 이고, 유동부채가 250억 원이라면 유동비율은 200%입니다. 다시 말해 회사가 가용할 수 있는 현금이 빚보다 2배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
반면 회사의 유동비율이 10%라면, 보유한 현금에 비해 빚의 규모가 10배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경영 위기에 직면했음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.
다만, 회사가 속한 산업군의 특성에 따라 유동비율의 평균 정상치는 매우 상이하니, 관심있는 산업군의 유동비율을 먼저 확인하고 회사의 유동비율을 비교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[ 당좌비율이란 ? ]
한편, 당좌비율은 회사가 당장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. 비율을 구하는 방식은 유동비율과 유사하지만 당좌비율의 경우 초단기적으로 현금화가 가능한 당좌자산(유동자산에서 재고자산을 제외한 수치)만을 고려합니다.
◆ 당좌비율 = [(유동자산 - 재고자산) ÷ 유동부채] x 100
만약 한 회사의 당좌자산이 1000억 원이고, 유동부채가 200억 원이라면 당좌비율은 500%가 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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